레드 와인 맛있게 마시는 방법 적정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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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 / 2022. 5. 7. 19:00

레드 와인 맛있게 마시는 방법 적정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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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팅 4가지 감각

와인을 평가할 때 눈, 코, 맛, 느낌 등으로 확인합니다. 먼저 눈으로 평가할 때에는 단순히 와인의 색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밀도와 점도, 그리고 응집력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매우 반투명한 와인인 경우 따뜻한 지역에서 생산되고, 색이 투명한 와인이라면 시원한 지역에서 생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레드 와인은 대부분 건조하므로 점도가 높은 와인은 알코올 도수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높은 알코올의 와인은 호주, 캘리포니아 등 따뜻한 지역에서 나오는 잘 익은 포도로 만들 수 있습니다. 와인에서 냄새를 식별하는 방법은 와인 테이스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기본 아로마는 포도와 그 재배 지역에서 발생하며 과일향, 허브향, 꽃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2차 아로마는 양조과정에서 발생하며 견과류 껍질과 같은 효모 향이 납니다. 3차 아로마는 보통 병 안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생하는데 견과류, 코코넛, 바닐라 향처럼 고소한 향입니다. 만약 아로마가 가득 차 있다면 팔뚝 냄새를 맡으면 후각을 빠르게 중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우리의 혀는 신맛, 단맛, 짠맛, 쓴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와인을 마실 때에는 혀 전체를 덮을 수 있도록 입 주위를 휘젓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혀의 각 부분들이 다른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포도는 일반적으로 산을 지니고 있으므로 레드 와인에서는 약간 신맛이 나며, 잔류 설탕으로 인해 단맛이 납니다. 와인에 정해진 맛은 없지만 균형 있는 맛이 중요합니다. 즉 너무 신맛이 나거나, 너무 달거나, 너무 쓰면 균형 잡힌 와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와인 테이스팅하는 사진

레드 와인 적정 온도

와인을 마실 때에는 다른 중요한 요소가 있겠지만 가장 먼저 온도를 체크해야 합니다. 와인의 온도는 향과 맛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화이트 와인은 차갑게 마시는 반면, 레드 와인은 실온에 둔 채로 마십니다. 실온(상온)의 온도는 보통 20℃ 정도를 나타냅니다. 21℃부터는 와인의 화학반응이 급속도로 빠르게 진행된다고 합니다. 꼭 실온에서 마셔야 한다는 것이 정해져 있는 정답은 아니지만 너무 오래 실온에 두면 제대로 된 풍미를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보관은 12~15℃에서 하는 것이 좋은데 그리스~고대 로마시대부터 인류가 얻어낸 수치라고 합니다. 전문가들마다 말이 다르지만 보통 15~20℃ 정도가 와인 적정 음용 온도라고 합니다. 라이트 및 미디엄 바디의 레드와인은 12~15℃, 풀바디 레드 와인은 15~20℃가 좋습니다. 디저트 와인은 스타일에 따라 온도 차이가 있습니다. 레드 와인을 마시기 30분 전에 냉장고에 보관하고, 첫 잔을 따른 뒤 10분 정도 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히 따져본다면 와인의 탄닌, 산도, 바디감 등의 스타일에 따라 적정 온도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을 높은 온도에서 마신다면 속이 타들어가는 느낌이 납니다.

레드 와인 효능

레드 와인은 레스베라트롤을 포함하여 식물 화합물, 항산화제를 지니고 있습니다. 포도는 항산화제가 풍부한데 레스베라트롤, 카테킨, 에피 케친 그리고 프로안토시아니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프로안토시아니딘은 체내에서 산화적인 손상을 줄일 수 있고, 심장 질환 및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반면 염증과 혈액 응고 방지에도 이점이 있는 레스베라트롤은 레드 와인에서 함량이 낮기 때문에 와인으로 얻는 것보다 보충제로 섭취하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또한 레드와인은 심장병과 뇌졸중, 조기 사망의 위험을 낮춰줍니다. 하루에 약 150ml의 레드 와인을 마시면 비음주자에 비해 약 32% 위험이 낮다고 하는데, 이는 혈액 속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레드 와인 1~3잔을 마시면 뇌졸중 위험을 줄이고, 혈압을 낮출 수 있다고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섭취는 심장병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밖에도 레드 와인을 적정량 마시면 다른 건강상의 이점도 취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항산화제 때문에 치매 위험과 우울증 위험 감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인슐린 민감성을 증가시켜 저항성을 줄일 수 있으며, 여성의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낮춰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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