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을 어떻게 싸느냐에 따라 시간을 절약할 수도 있고 이사 후에 정리가 수월해집니다. 따라서 이사를 준비 중인 분들을 위해 저의 이사 노하우가 녹아있는 이삿집 싸는 법 꿀팁 10가지를 소개하려 합니다. 이삿짐을 싸기 전에 가장 기본적인 것은 짐을 줄이는 것입니다. 필요 없는 짐을 미리 버리면 싸야 할 짐이 줄어들고 이사비용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럼 공간별로 박스를 분리하는 것부터 이삿짐 싸는 법 꿀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공간별 박스 분리
이삿짐 싸는 법 꿀팁 첫 번째는 공간별로 박스를 분리해놓는 것입니다. 주방, 거실, 침실, 서재, 욕실 등 공간별로 박스를 준비합니다. 각 공간 이삿짐 양이 얼마나 되는지 예상하여 박스 크기와 개수도 정해놓습니다. 너무 큰 박스에 짐을 모두 몰아넣는 것은 피하고 들 수 있을 정도로만 담아주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박스마다 어떤 물건이 들어있는지 박스 겉면에 적어두는 것입니다.
2. 비닐 활용하기
이불이나 두꺼운 겨울 외투 등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김장비닐 같은 큰 비닐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구를 조금만 열고 꾹 눌러서 바람을 빼주면 압축 효과가 있어 부피 또한 줄일 수 있답니다. 저는 실제로 비닐을 활용하여 짐을 빠르게 싸고 부피도 줄인답니다. 다만 구김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구겨지면 안 되는 옷들은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옷걸이째로 넣기
옷걸이에 걸려있는 옷들은 옷걸이를 굳이 빼지 않고 그대로 박스에 넣습니다. 옷걸이를 분리하면 짐을 풀 때 다시 하나씩 옷걸이에 옷을 걸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짐을 정리할 때 그대로 꺼내서 옷걸이를 걸면 효율적입니다.
4. 서랍 그대로 옮기기
대형 서랍의 가구는 내용물을 비운 다음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작은 중소형 서랍의 가구는 내용물을 그대로 둔 채로 옮기는 것이 편합니다. 다만 깨지기 쉬운 물건이 있다면 따로 보관하거나 수건, 뽁뽁이 등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서랍이 열리지 않도록 테이프를 붙여 고정시켜줍니다.
5. 전자제품 뒷면 사진 찍기
이삿짐 싸는 법 꿀팁 중 하나, 전자제품 뒷면 연결 선을 사진으로 찍어두는 것입니다. TV나 컴퓨터 등 전자제품의 연결 선들이 복잡하게 꽂혀있거나 많을 경우, 분리하기 전에 미리 사진을 찍어둡니다. 이사 후에 다시 전자제품을 세팅할 때 사진을 보고 그대로 선을 연결하면 됩니다.
6. 액체형 용기 뚜껑 닫기
일반 샴푸, 바디샤워 등 펌핑형의 경우 입구를 눌러서 처음 오픈할 때의 반대방향으로 돌려주면 잠깁니다. 뚜껑을 돌려서 오픈하는 액체형 용기는 입구를 랩으로 잘 밀봉한 다음 고물줄 또는 테이프로 고정시켜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뚜껑을 돌려 잠가주면 액체가 절대 새지 않습니다.
7. 화분 싸기
화분을 포장지로 싸거나 쇼핑백 등에 담아도 흙이 쏟아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화분은 흙있는 부분을 랩으로 단단하게 여러 겹으로 막아줍니다. 그럼 흙이 바깥으로 쏟아지지 않기 때문에 깔끔히 옮길 수 있습니다.
8. 책은 나눠서 싸기
책을 한 박스에 몰아 넣으면 너무 무겁게 됩니다. 따라서 책은 종류별 또는 크기별로 적당히 박스에 나눠 담습니다. 그렇게 무게를 분산시키면 이삿짐을 옮길 때 수월할 것입니다.
9. 쇼핑백 활용하기
쇼핑백을 버리지 않고 보관하였다면 자잘한 짐들은 쇼핑백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크기별로 쇼핑백을 골라 용도별로 담아서 그대로 박스에 넣으면 끝입니다. 대신 쇼핑백 바깥에 어떤 물건이 들어있는지 적어두면 이사 후 쉽게 정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10. 귀중품은 몸에 지니기
이삿짐 싸는 법 꿀팁 10번째는 귀중품은 몸에 지니는 것입니다. 귀중품을 박스에 싸버리면 나중에 분실 위험이 생길 수도 있고 찾기 번거로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현금과 귀금속 등 귀중품은 개인적으로 몸에 지니는 것이 좋습니다.
이삿짐 싸는 법 꿀팁을 숙지하셨다면 이삿짐에 따라 포장이사를 할지 반포장 이사를 할지 결정을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이삿짐업체에 견적을 받아 업체를 골라 예약하면 이삿짐 정리는 끝입니다.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이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