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3대 와인 바롤로 아마로네 B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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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 / 2022. 8. 18. 16:28

이탈리아 3대 와인 바롤로 아마로네 B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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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3대 와인 바롤로 아마로네 BDM

프랑스보다 더 오랜 와인 역사를 지닌 이탈리아는 피에몬테(Piemonte), 토스카나(Toscana), 베네토(Veneto)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이 유명합니다. 이탈리아의 3대 와인이라고 불리는 바롤로(Barolo), 아마로네(Amarone), BDM(Brunello di Montalcino) 와인이 각각 이 지역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3대 와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탈리아 3대 와인
이탈리아 3대 와인이 생산되는 지역의 모습

와인의 왕 바롤로

피에몬테(Piemonte) 지역에서 바롤로(Barolo)와 바바레스코(Barbaresco)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바롤로는 팔레토 마을, 라모라 마을, 바롤로 마을, 달바 마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르바레스코는 네이베 마을, 바르바레스코 마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의 공통점은 오직 네비올로만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네비올로는 알코올 도수와 산미가 높으며, 타닌이 강합니다. 색이 진하지 않고 꽃, 흙향 등 복합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지역은 토양, 해발 고도, 숙성기간, 맛 등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럼 '와인의 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더 유명한 바롤로 와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바롤로는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프랑스 부르고뉴와 많이 비교가 되기도 합니다. 바롤로 와인은 네비올로 품종으로만 생산하고, 최소 3년 이상 숙성시키는 장기 숙성형 와인입니다. 이는 법으로 최소 1년 반 이상은 오크통에서 숙성시켜야 한다고 정해놓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리제르바의 경우는 5년의 숙성기간을 거칩니다. 고도가 높은 경사면에 위치하고 있는 바롤로의 토양은 석회 점토이며 철과 인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햇빛을 골고루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해발고도가 높을수록 그랑크뤼 등급에 속합니다. 그리고 맛은 남성적이며 과일, 버섯 등의 복합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와인 아마로네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지역인 발폴리첼라(Valpolicella)의 와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발폴리첼라는 이탈리아의 북동쪽에 위치한 베네토(Veneto) 주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DOC, DOCG 등급의 와인을 많이 생산하는 곳이 바로 이 베네토 지역입니다. 발폴리첼라 와인은 규정에 정해진 블렌딩 비율을 지켜야 하며 알코올 도수가 11%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숙성기간에 대한 기준은 없기 때문에 오크 숙성이 아닌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로 발효하여 병입 합니다. 아마로네의 경우 아파시멘토(Appassimento)라는 독특한 개조 방법으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아파시멘토는 수확한 포도를 건조한 후 건포도로 와인을 제조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베네토 지역에서 아파시멘토 방식으로 만드는 와인은 스위트한 스타일의 레치오토(Recioto), 드라이한 스타일의 아마로네(Amarone)라고 불립니다. 그리고 레치오토와 아마로네에서 나온 포도 찌꺼기로 만든 와인을 리파소(Ripasso)라고 부른답니다. 아마로네는 레치오토를 만드는 과정에서 실수로 인해 만들어진 와인입니다. 제조 중간에 발효를 멈춰야 하는데 그 시기를 놓쳐버려 당이 모두 알코올로 변했고 드라이한 아마로네 와인이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아마로네 와인이 DOCG 등급을 받으려면 알코올이 14% 이상이 되어야 하고, 숙성 기간도 최소 2년 이상이어야 합니다.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BDM

BDM은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의 줄임말로, 몬탈치노 지역에서 생산하는 와인을 말합니다. 토스카나 남부에 위치한 몬탈치노는 토스카나의 다른 지역에 비해서 건조하고 따뜻한 기후를 보여주며 고급 와인 생산에 유리한 곳입니다. 이탈리아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오래된 역사를 가진 BDM 와인을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답니다. '브루넬로'는 산지오베제 포도 품종을 부르는 다른 말로 이탈리아 방언입니다. 산지오베제 100%로 만들며 5년 이상의 숙성기간을 거쳐야 합니다. 물론 2년 이상은 오크 숙성이어야 합니다. 20년 이상 숙성시키는 와인도 많으며 장기 숙성으로 맛이 진하게 농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풀 바디감의 묵직한 맛을 보여줍니다. 또한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BDM 와인은 코스트코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와인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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