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언제 마셔야 할까?
언제부턴가 많은 사람들에게 커피가 일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커피는 익히 알려진 대로 공복에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에 식사를 한 뒤 바로 커피를 한 잔 마시곤 합니다. 하지만 식사를 마치고 2시간 이후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전 또는 식후에 약을 먹어야 하는 경우는 어떨까요? 당연히 커피의 카페인 성분이 약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그럼 커피 마시면 주의해야 할 약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 마시면 주의해야 할 약 5
1. 감기약
감기약에는 일반적으로 항히스타민제가 들어있기 때문에 감기약을 먹고나면 졸음이 쏟아집니다. 그러나 슈다페드 같은 감기약의 경우 오히려 불면증을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교감신경을 흥분시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감기약을 먹고 커피까지 마시게 되면 숙면을 망칠 수 있습니다.
2. 고혈압 약
고혈압 약 중에서 혈압을 떨어뜨리는 종류의 약이 있습니다. 이유는 혈액 중에 있는 나트륨이 소변을 통해 배설되기 때문입니다. 고혈압 약을 먹고 이뇨 작용을 하는데, 커피까지 마시면 이뇨 작용이 더 활발해집니다. 그렇게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것입니다. 심부전으로 약을 복용해야 하는 사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3. 갑상선 치료제
커피 마시면 주의해야 할 약 중에 하나는 갑상선 치료제입니다. 약 중에서 식전에 먹어야 하는 약들도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갑상선 약인데, 식전에 복용해야 약이 완전히 흡수가 됩니다. 약을 복용한 후에도 커피를 포함하여 최소 30분 동안은 아무것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약을 복용한 후 4시간 정도 지난 다음에 음식을 섭취하곤 합니다.
4. 골다공증 치료제
일단 커피는 칼슘의 배출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골다공증의 위험을 가중시킵니다. 그리고 골다공증 약 복용 전후로 커피를 마신다면 약물이 흡수되지 않아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골다공증 치료제는 복용 전후로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
커피 마시면 주의해야 할 약 마지막은 주의력 장애, 충동 장애 등과 관련한 치료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커피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당연히 커피의 카페인 성분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