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와인 주정 강화 와인 도수와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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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 / 2022. 5. 22. 17:03

포트 와인 주정 강화 와인 도수와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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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와인 주정 강화 와인 도수와 보관

주정 강화 와인을 포트 와인이라고 부를 정도로 포트 와인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알코올이 강화된 와인인 만큼 일반 와인보다 알코올 함량이 높을 것입니다. 그럼 주정 강화 와인의 도수는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고, 포트 와인 외에 대표적인 주정 강화 와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더불어 포트 와인을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3대 주정 강화 와인

알코올 첨가 유무에 따라 포티파이드 와인(Fortified Wine)과 언포티파이드 와인(Unfortified Wine)으로 분류됩니다. 포티파이드 와인은 주정 강화 와인 또는 알코올 강화 와인이라고 하는데, 포도를 이용하여 만든 술을 증류한 브랜디(Brandy) 또는 기타 주정을 와인에 첨가해 알코올 도수가 높은 와인을 말합니다. 언포티파이드 와인은 일반적인 와인을 통칭하며, 다른 증류주 첨가 없이 포도만으로 발효시킨 와인을 말합니다. 일반 와인이 12~15도의 알코올 도수라면 주정 강화 와인은 18~20도 전후의 높은 도수입니다. 세계 3대 주정 강화 와인으로 포르투갈의 포트 와인(Port Wine), 마데이라 와인(Madeira Wine), 스페인의 셰리 와인(Sherry Wine)을 말할 수 있습니다. 주정 강화 와인은 브랜디를 언제 첨가하냐에 따라 스위트함과 드라이함이 달라집니다. 포도가 발효되는 초반에 브랜디를 첨가하면 스위트한 와인이 되고, 발효가 많이 진행되어 있을 때 첨가하면 드라이한 와인이 되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의 코르크가 사용된 포트 와인들이 진열되어 있다.

포트 와인(Port Wine)

포트 와인은 포르투갈에서 생산되는 주정 강화 와인입니다. 백년전쟁(1337~1453년)으로 프랑스는 영국에게서 보르도 지역을 되찾았고, 교역이 끊긴 영국은 와인 산지를 찾아 다니게 됩니다. 그러던 중 17세기에 포르투갈 북부 오포르투(Oporto) 지역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먼 거리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적도를 지나면서 와인이 식초로 변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여러 방안을 강구하였지만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70도가 넘는 브랜디를 넣어 알코올 도수를 높이는 방안을 찾아냅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와인이 '주정 강화 와인'이고, 포르투갈 오포르투(Oporto) 지역의 이름을 따서 '포트 와인'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주요 품종은 포르투갈 토착 품종인 투리가 나시오날(Touriga Nacional)과 틴타 호리즈(Tinta Roriz)입니다. 숙성은 2~50년 이상 숙성을 하며 달콤하고 초콜릿 향이 납니다. 포트 와인은 크게 영 포트(Young Port), 토니 포트(Tawny Port), 빈티지 포트(Special Port)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영 포트에는 화이트 포도 품종으로 생산하고 3~5년 정도 숙성시킨 화이트 포트(White Port)와 3년 정도 숙성 후에 블렌딩을 하고 루비색을 띠는 루비 포트(Ruby Port)가 있습니다. 토니 포트는 루비 포트를 3년 동안 숙성과 산화를 거쳐 적갈색을 보이는 포트 와인입니다. 빈티지 포트는 포도 농사가 잘 된 해에 생산되는데, 전체 생산량의 2% 이내일 정도로 희소가치가 높습니다. 포도를 수확한 후에는 3년 이내에 병입 하고, 최소한 20년 이상 숙성과정이 필요합니다. 화이트 포트는 단맛이 없어 식전주(Aperitif)로 많이 음용되며, 단맛이 나는 루비 포트, 토니 포트, 빈티지 포트는 식후에 디저트용으로 많이 마십니다.

주정 강화 와인 보관 방법

일반적으로 와인의 도수는 15도 내외이므로 대부분 저가 와인들은 장기간 보관이 어렵습니다. 오래 보관하더라도 보관 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포도 품종에 따라서, 알코올 도수에 따라서 와인 보관 기간에 영향을 끼칩니다. 카베르네 소비뇽 품종은 탄닌 성분이 많아 세균이 증식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래서 와인이 상하는 것을 방지하여 장기간 숙성된 와인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포도의 당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알코올 도수도 높습니다. 그 이유는 발효과정에서 당분이 알코올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알코올 도수가 높은 주정 강화 와인은 장기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당도와 알코올 도수가 높기 때문에 와인 개봉 후에도 며칠 동안 마셔도 괜찮습니다. 포트 와인에는 일반 와인에 사용되는 코르크와 플라스틱의 짧은 코르크를 사용합니다. 일반적인 코르크가 쓰인 와인은 눕혀서 보관하면 되고, 플라스틱의 코르크가 사용된 와인은 세워서 보관합니다. 오래된 포트 와인음 침전물이 많을 수 있으므로 마실 때에는 디캔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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